사요나라 엘린, 테라 일본 서비스가 종료된다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2022.01.20 14:22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게임온이 서비스 중인 MMORPG 테라
PC의 일본 서비스가 종료된다. 종료 시점은 4월 20일 8시 30분으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11년 만이다.
테라는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논타게팅 기반의 액션 전투 MMORPG다. 지난 2011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후 7개월 뒤인 8월부터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성 있는 종족들과 다양한 클래스,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경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실사화 된 엘린 캐릭터가 등장하는 CM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게임온은 2022년 1월, 블루홀 스튜디오와의 협의를 통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의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더해, 플레이어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메인 퀘스트와 새 던전, 새 장비와 함께 슬레이어와 아처의 전직이 더해진 패치 114 버전을 1월 26일
업데이트 할 것이라 밝혔다.
추후 폐쇄 수순은 3월 9일 8시 30분에는 편의성 아이템과 피망 마일리지 선물 거래 및 제공이
중단되고, 4월 20일 8시 30분에는 서버가 완전히 닫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트위터
공식 계정 삭제 및 고객 지원 및 안내도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