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발 넷플릭스 공포영화 '여귀교' 게임으로 나온다

여귀교: 구원으로 가는 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여귀교: 구원으로 가는 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대만 공포영화 '여귀교(The Bridge Curse)'를 원작으로 한 공포게임이 발표됐다.

대만 게임사 소프트스타가 20일 발표한 '여귀교: 구원으로 가는 길(The Bridge Curse: Road to Salvation)'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공포게임이다. 6명의 대학생들이 텅후 대학에 퍼져 있는 도시전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모였지만, 캠퍼스에 있는 '저주의 다리'에서 강령 장면을 목격하고 망령에게 쫒기는 등 기괴한 일을 겪는다.

함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불빛이 깜빡이는 복도와 조용하고 사람이 없는 교실, 사람들이 가지 않는 캠퍼스 구석 등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곧이어 어두운 건물 내에서 쫒아오는 망령의 모습이나, 흡사 좀비처럼 보이는 괴물 등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스토리는 영화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한편, '여귀교: 구원으로 가는 길'은 오는 2월 21일부터 개최 예정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주기적으로 열리는 기대작 축제로, 개발자들이 출시 예정작 데모판을 선보여 수백 종에 달하는 데모를 즐길 수 있는 장이다.

▲ 여귀교: 구원으로 가는 길 트레일러 (영상출처: 소프트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