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B, 니어 오토마타 애니메이션 나온다

니어 시리즈 최고 명작이라 불리는 니어 오토마타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3일 진행된 니어 오토마타 5주년 기념행사에서 니어 오토마타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했다. 제작은 스퀘어에닉스에서 직접 진행하며 배급은 애니플렉스다. 재밌게도 제작진 명의가 스퀘어에닉스 외에도 작중 등장하는 단체인 '인류회의' 명의로 등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작업 중인 각본 일부와 주인공 2B의 콘셉트 아트가 담겨 있다.

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에닉스와 플래티넘게임즈가 공동 제작해 2017년 출시한 액션 RPG다.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이후 기계 생명체가 지구를 장악하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2B가 지구를 조사하며 겪게 되는 여러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프로듀서인 요코오 타로 특유의 어둡고 심오한 시나리오와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6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을 만큼 흥행 면에서도 성공했다. 

니어 오토마타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