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야생의 숨결 후속작, 내년 봄으로 출시 연기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출시가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사진출처: 공식 발표 영상 갈무리)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젤다 야숨)' 후속작 출시일이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닌텐도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젤다 야숨 속편 출시일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선 젤다의 전설 시리즈 대표 프로듀서인 아오누마 에이지가 직접 나와서 해당 소식을 밝혔다. 아오누마 에이지는 "개발을 위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기에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올해 출시를 기대하고 있던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젤다 야숨 후속작은 E3 2019년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후속작이었던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후 E3 2021에서 올해 출시 소식을 발표했으나, 결국 연기됐다. 

이번 후속편은 전작들에서 채 회수되지 못했던 여러 복선을 수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필로네 지방에 살았다는 조나우 민족, 하이랄 왕이 살해당한 이유, 작중에 언급됐으나 등장하지 않은 시커족 연구자 2인 등이 그것이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전작에 등장했던 하이랄 지역뿐만 아니라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봤던 것처럼 부유하고 있는 하늘섬들과 각종 지하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규모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젤다 야숨 후속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출시 연기 안내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