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물러설 곳 없다, 배틀필드 2042 버그 400건 수정 예고

▲ 배틀필드 2042 4.0 버전 업데이트가 오는 18일 진행된다 (사진출처: EA 공식 커뮤니티)

계속된 패치에도 불구하고 숱한 버그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고 있는 배틀필드 2042가 네 번째 대규모 패치를 예고했다.

EA는 지난 13일, 배틀필드 2042 공식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오는 18일에 4.0 버전 패치가 업데이트된다고 전했다. 이번 4.0 버전 패치는 버그 수정만 무려 400건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음성 채팅이 드디어 추가되며, 라운드 종료 시 점수판이 출력되도록 바뀐다. 이와 함께 차량과 부착물, 수류탄 벨트 등이 개선 및 조정된다. 

앞서 언급한 버그 수정과 버그와 편의성 개선 사항도 적용된다. 개중에는 부활 시 캐릭터가 깨져서 출력되거나 비롯해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수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6개월 만에 4.0 버전이 업데이트될 만큼 대규모 패치가 자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배틀필드 팬들이 최신작인 배틀필드 2042 대신에 5나, 1, 심지어 2013년에 출시된 4를 플레이하고 있다.

배틀필드 2042 4.0 버전 업데이트는 오는 18일에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