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분기 매출, 크래프톤 1분기 매출 5,230억

▲ 크래프톤 2022년 1분기 실적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12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크래프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 원, 당기순이익 2,4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감소 및 주식 보상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등의 제거로 비용이 정상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실제로 1분기 크래프톤 영업비용은 2,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95%에 달한다.

분야별 매출을 확인해보자면, PC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061억 원을 기록했고 콘솔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모바일 분야 매출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959억 원을 달성했다. IP 콜라보레이션 및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기반으로 유저의 관심과 충성도가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모든 플랫폼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측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여러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북미 독립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M'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연내 출시 목표로 제작 중이다. SF 배경의 턴제 전략게임인 프로젝트 M은 올 하반기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될 예정이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