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개발사 제작, 넷마블 '샹그릴라 프론티어' 게임 만든다

▲ 샹글릴라 프론티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은 8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작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카타리나(원작)와 후지 료스케(그림)의 코믹스로, 인기 없는 고난도 게임이나 버그가 많은 게임만 골라 즐기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며 겪는 모험담을 그린다. 일본에서 누적 조회 수 5억뷰를 넘긴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화가 제작됐고, 고단샤 '주간 소년매거진'에 연재 중이다.

넷마블이 제작위원회로 참여하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일본 스튜디오 C2C, 감독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제작하며, 내년 일본에 방영된다. 이어서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서 맡는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그룹장은 "최근 일본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IP이기 때문에 넷마블에서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글로벌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앞으로 제작 과정에서도 팬 분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니,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