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면 생기 빨리는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공개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25일,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규 포켓몬에 대한 소식이 공개됐다. 정보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주요 배경인 ‘오렌지 아카데미’에 있는 학생이 촬영한 영상과 신규 포켓몬 소개 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두 영상을 통해 신규 포켓몬의 습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촬영 영상의 배경은 팔데아지방에서 고스트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다. 촬영자는 오렌지 아카데미 고스트 클럽에서 활동하는 학생으로,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찾기 위해 으스스한 산길을 걸으며 시작한다. 영상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따라큐와 팬텀을 보던 학생이 땅속에 묻힌듯한 촛불을 보는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해, 신규 포켓몬을 만나 놀아주다 기절하는 것으로 끝난다.

▲ 유령개포켓몬 "망망이"와 마주쳤다! (영상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영상을 통해 공개된 신규 포켓몬은 고스트 타입으로, 이름은 망망이다. 유령개포켓몬 망망이는 스칼렛바이올렛 주요 지역인 이베리아 반도의 ‘쉽독’이 모티브로 보이며, 이름의 유래는 죽음이나 퇴색을 의미하는 단어에 자주 쓰이는 망할 망(亡)자에 멍멍이를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땅속에서 조용히 자며 정수리에 핀 촛불을 밝혀둔 채 기다리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울음소리와 함께 땅에서 튀어나와 사람들을 놀래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 악의가 없어, 강아지의 습성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온화한 성격을 지녀 사람을 잘 따르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팔데아지방 포켓몬 중 가장 파트너로 만들기 쉬운 포켓몬이라 밝혀졌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의 생기를 조금씩 빨아들여, 너무 많이 놀아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 신규 포켓몬 망망이 소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공식 홈페이지)
▲ 신규 유령개포켓몬 망망이 (사진출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공식 홈페이지)

키와 몸무게는 0.6m에 35kg으로 조금 큰 체구를 가지고 있다. 머리에 초를 달고 있는 모습이나 삐죽삐죽한 입모양 등, 고스트 타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제 강아지와 비슷한 습성을 보여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오는 11월 18일 출시되며, 가격은 6만 4,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