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스토리 콘텐츠, 유료 상품에 묶어 판매한다

오버워치 2: 침공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 오버워치 2: 침공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 2 개발진이 준비 중이라 밝혔던 스토리 콘텐츠 정보가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는 8월에 시작될 신규 시즌 ‘오버워치 2: 침공’ 정보와 스토리 콘텐츠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시즌과 함께 판매될 묶음 상품 가격은 15달러(한화 약 2만 원)로, 스토리 미션 3개와 오버워치 코인 1,000개, 새로운 소전 전설 스킨, 소전 영웅 잠금 해제를 포함한다.

스토리 미션은 옴닉 테러리스트 조직 ‘널 섹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널 섹터는 모든 도시를 파괴하고, 옴닉들을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과거의 동료 및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이들의 계획을 막고, 리우데자네이루, 토론토, 예테보리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미션 외에 신규 협동 이벤트도 시작된다. 왕의 길 – 지하 세계에서 진행되는 보너스 임무로, TS-1 밀기 봇을 이끌며 이기와 지하 세계 옴닉을 널 섹터에게서 구해내야 한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목표와 함께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널 섹터의 적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플래시포인트라는 새로운 PvP 게임 모드도 추가된다. 오버워치 2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전장 2곳이 등장하며, 각 팀은 플래시포인트라는 주요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경쟁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를 공격하는 조작 능력뿐 아니라, 거점 간 이동을 방해하는 등 여러 전략적인 플레이도 요구된다.

신규 스토리는 널 섹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 신규 스토리는 널 섹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신규 PvP 게임 모드 플래시포인트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 신규 PvP 게임 모드 플래시포인트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플레이하거나 연습할 수 있는 영웅 연마 모드가 업데이트된다. 영웅 연마 모드는 각 영웅에 맞게 설계된 미션들이 등장하며, 순위표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과 기록을 경쟁할 수 있다. 여기에 마음껏 조준 실력을 연마하는 사격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초심자를 위한 묶음 상품도 선보인다. 가격은 5달러(한화 약 6,400원)로, 모든 원작 영웅과 1편의 특급 스킨 3종, 꾸미기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 가능한 1,500 오버워치 코인이 포함된다.

오버워치 2: 침공은 8월 11일에 시작되며, 오는 6월 22일에는 생중계를 통해 게임플레이를 비롯한 여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