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가이즈에 수집+육성 더한 듯한 신작 '보보 베이' 발표

보보 베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보보 베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귀여운 캐릭터들이 다양한 코스에서 경쟁하는 폴가이즈 같은 게임성에, 포켓몬스터 같은 수집과 육성 요소를 더한 신작 게임이 공개됐다.

뉴퓨쳐키즈가 개발 중인 보보 베이(Bobo Bay)는 8일 스팀 페이지를 열고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보보(bobo)'라 불리는 작은 생물들을 수집하고, 육성하고, 번식하고, 훈련시킨 후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보는 큰 눈이 특징적인 2등신 캐릭터로, 몸과 눈 색깔, 신체 부위의 모양과 패턴, 능력치와 성격 등이 각기 다르다. 개발사에 따르면 보보의 조합은 수천 가지가 있으며, 묘목 형태로 태어나 단계를 거쳐 최종 형태로 진화한다. 이후 특정 시점이 되면 싹을 틔우는 등 다양하게 변화한다.

육성 단계에서는 간식을 주거나 액세서리를 구매해 착용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보보 보호소에서 새로운 보보를 입양하고, 상점가를 거닐며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낮/밤 변화와 시간 흐름이 있어, 그때마다 아이템 구성이나 필드의 특징, 마을에서 열리는 이벤트 등이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후 키워낸 보보를 달리기, 수영, 등반 등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진 레이싱에 참가시킬 수도 있다. 레이스는 싱글 참가부터 많은 수의 보보를 팀으로 묶어 참가하는 랠리 형태까지 다양하며,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게 된다. 향후에는 새로운 종인 '보보스타'를 쓰러뜨리고, 더 다양한 보보를 키워낼 수 있는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보보 베이의 출시일은 미정이며, 현재 지원 언어는 영어만 표기되어 있지만 스팀 페이지 설명이 한국어를 지원하기에 향후 한국어 정식 지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




보보 베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보보 베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