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파크 기둥과 벽면 장식재로 만든 가방 팬들에 선물

새활용(업사이클링) 가방 (사진제공: LCK0
▲ 새활용(업사이클링) 가방 (사진제공: 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친환경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폐기예정인 롤파크 브랜딩 소재로 만든 한정판 새활용(업사이클링) 가방을 LCK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롤파크 벽면 및 기둥을 장식했던 브랜딩 소재들은 방염처리가 된 플렉스 소재 및 현수막 등으로, 시즌과 이벤트에 맞춰 교체된다. 이전까지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은 물론,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같은 국제 대회가 열릴 때마다 그에 맞는 소재들이 롤파크와 LCK아레나를 장식해왔다.

LCK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어떤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LCK는 광고 현수막, 고무 타이어, 낙하산 천 등을 재활용해 패션 아이템을 디자인하거나 제조 및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 '누깍'과 협업을 결정했다.

한정판 업사이클링 가방 선물 이벤트는 14일까지 진행된다. LCK 관계자는 "LCK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추후 비슷한 이벤트가 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CK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