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아닌 일상과 모험에 집중한 MMO 팔리아, 8일 테스트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2023.07.12 11:55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전투나 경쟁 스트레스 없이 판타지 세계를 모험할 수 있는 게임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싱귤래리티 6는 11일, 시뮬레이션 MMO 신작 ‘팔리아(Palia)’의 테스트 일정을 밝혔다. 먼저 8월 2일(현지시간) 소수 인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8월 10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팔리아는 드넓은 판타지 세계에서 각종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낚시·채광·채집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이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파티를 꾸려 모험을 떠나거나, 집을 짓고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투나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최소화했다.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는 PvP 콘텐츠는 존재하지 않으며, 들판이나 숲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것 정도만 구현됐다. 개발진은 전투를 비롯한 일부 경쟁 콘텐츠는 핵심 플레이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과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
2021년 공개 당시 개발진은 “팔리아는 플레이어를 하나로
모으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꿈에서만 가능한 삶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분이 팔리아에서 만들어갈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빨리 듣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팔리아를 제작 중인 싱귤래리티 6는 라이엇 게임즈 출신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2018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블리자드, 에픽게임즈 등 유명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합류했으며, 2021년 팔리아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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