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침공 예고한 의문의 사나이는 존 시나였다

▲ 오버워치 2 개인방송을 해킹한 디 에니그마는 존 시나였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지난 몇 주간, 오버워치 2(Overwatch 2) 트위치 개인 방송이 '디 에니그마'라고만 알려진 수상한 자에게 해킹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의문의 사나이는 강화 벙커에서 악랄한 널 섹터의 침공 위협이 임박햇고, 8월 11일 오버워치 2를 공격할 것이라고 기괴한 목소리로 트위치 방송 시청자들을 향해 경고했다. 

그리고 그 정체는 WWE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인 존 시나(John Cena)로 최종 밝혀졌다. 존 시나는 지난 5일 오버워치 2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오버워치 2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널 섹터의 위협에 대해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널 섹터의 침공을 예고하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 오버워치 2 디 에니그마 공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존 시나는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의문의 사나이의 정체를 추측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때로는 실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전 세계에 다가오는 위협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데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PvE 콘텐츠가 포함된 오버워치 2 6번째 시즌인 침공은 오는 11일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오버워치 플레이어와 시청자들은 '의문의 사나이' 존 시나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게임 내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한 추가 정보는 오버워치 2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