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 용군단 차기 콘텐츠 ‘꿈의 수호자’ 공개

신규 지역 에메랄드의 꿈 (사진제공: 블리자드)
▲ 신규 지역 '에메랄드의 꿈'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8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 차기 콘텐츠인 10.2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를 공개했다.

꿈의 수호자에서는 새로운 세계수 아미드랏실이 뿌리를 내린 신규 지역 ‘에메랄드의 꿈’의 주요 대장정 퀘스트가 펼쳐진다. 에메랄드의 꿈 지역은 녹색용군단의 보금자리인 온아라 평야 서부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피락의 아미드랏실에 대한 진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티르 재결성 이야기의 최종 전개를 포함한 부가 이야기 퀘스트도 담길 예정이다.

꿈의 수호자와 함께 열리는 3시즌에서는 새로운 공격대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을 플레이할 수 있다. 9명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등장하며 꿈의 수호자는 물론, 피락의 새로운 동맹인 화염의 드루이드를 상대하게 된다.

이어 신화+ 던전 목록도 개편된다.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이 갈라크론드의 몰락 무르도즈노의 현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웨이크레스트 저택, 아탈다자르, 어둠심장 숲, 검은 떼까마귀 요새 등 4개의 이전 확장팩 신화+ 던전이 용군단의 3시즌 목록에 편입된다. 상록숲, 파도의 왕좌로 구성된 두 개의 신규 던전도 신화+ 시스템에 추가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7일 10.1.7 ‘현신의 격노’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플레이어는 용의 위상들과 협력해 불타오르는 피락의 공격을 막아내고, 용의 섬 곳곳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무한의 여명 영웅 난이도 던전을 플레이하며 다음 업데이트에서 펼쳐질 전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공개 목표인 ‘꿈결쇄도’를 통해 침공 이벤트와 퀘스트도 즐길 수 있다.

10.2 꿈의 수호자 업데이트는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꿈의 수호자 업데이트 이미지 일부 (사진제공: 블리자드)
▲ 꿈의 수호자 업데이트 이미지 일부 (사진제공: 블리자드)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제공: 블리자드)
▲ 2023년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제공: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