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디스아너드 3와 폴아웃 3 리마스터 개발 중이었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2023.09.20 10:56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기 전 개발하고 있던 게임 목록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FTC(연방거래위원회) 청문회 관련 자료가 유출됐다. 해당 자료에는 MS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들의 게임 개발 현황이 담겨있었으며, 폴아웃 3 리마스터, 디스아너드 3, 둠 이어 제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등이 개발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자료는 2020년 작성됐으며, 회계연도 2024년까지 MS를 통한 신작 출시 일정과 목록이 적혔다. 문서에 따르면 본래 MS는 회계연도 2024년까지 엘더스크롤 6와 폴아웃 3 리마스터, 디스아너드 3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물론 3년 전 작성된 문서인 만큼, 모든 작품이 현재도 개발 중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엘더스크롤 6가 실제 개발 중인 것으로 볼 때 상당수 작품이 향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공개된 목록 중 폴아웃 3 리마스터의 경우 많은 게이머들이 출시되길 기대했던 작품이다.
한편, 당시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신작도 존재했다. 목록에는 인니아나 존스 IP를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 케스트렐 등 4개의 PC와 콘솔용 신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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