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참한 와우 유저들, 모금액 20억 원 돌파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2023.10.12 14:22
블리자드는 12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개발팀이 비영리 단체인 블루체크 우크라이나(BlueCheck Ukraine)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판매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블리자드는 해당 상품 판매 수익금을 블루체크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부에 참여한 유저들은 게임 내 애완동물인 화창이와 플러키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모금액이 전달될 블루체크 우크라이나는 배우이자 활동가인 리브 슈라이버(Liev Schreiber)가 작년 공동 설립한 단체다. 우크라이나 소재 비영리 단체(NGO)를 선별 및 심사하여 긴급 재정 자원을 제공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방에서 생명 구조와 중요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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