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황야의 땅 결투’ 공개

황야의 땅 결투 (사진제공: 블리자드)
▲ 황야의 땅 결투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8일, 하스스톤(Hearthstone) 신규 확장팩 ‘황야의 땅 결투’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빨리 뽑기’와 ‘발굴’ 두 가지 키워드가 등장한다. 먼저 빨리 뽑기는 황야의 땅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다. 해당 키워드를 가진 카드들은 손에 추가된 턴에 보너스 효과가 부여되므로 뽑은 즉시 카드를 내면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어 발굴은 플레이어에게 아제라이트 광산의 보물을 선사한다. 발굴할 때마다 현재 단계에 해당하는 무작위 보물 카드를 발견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 단계의 보물을 획득하면 해당 광산은 고갈되고 새로운 광맥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죽음의 기사, 마법사, 도적, 흑마법사, 전사는 마을 주민으로서, 네 번 발굴하면 각 직업별로 고유한 ‘전설 발굴 보물’을 획득할 수 있다. 반면 악마사냥꾼, 드루이드, 사냥꾼, 성기사, 사제, 주술사는 정의의 무법자로서 ‘전설 무법자 하수인’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 하수인들은 덱 속에 동일한 카드가 중복되지 않을 시 부가 효과를 획득한다.

신규 카드 일부 (사진제공: 블리자드)
▲ 신규 카드 일부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0월 18일부터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지닌 ‘천둥인도마’ 전설 카드를 지급하고, 황야의 땅 결투 확장팩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황야의 땅 결투 대형 묶음 상품에는 카드 팩 80개, 황금 카드 팩 10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울파르 영웅 스킨과 카드 뒷면이 포함된다.

한편, 최신 시즌제 등급전 모드 ‘변칙’에는 11월 시즌을 맞이해 운고로가 돌아온다. 기존 불가사의 세트의 카드에 더해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 카드를 사용해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악마사냥꾼과 죽음의 기사 직업은 변칙전에서 제외된다.

황야의 땅 결투 확장팩은 오는 11월 출시된다. 확장팩 및 예약판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