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채팅, 디스코드 규정 위반 신규 경고 시스템 도입

▲ 디스코드 규정 위반 경고 시스템 예시 이미지 (사진제공: 디스코드)

디스코드는 19일(현지 기준) 진행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몇 주 내에 도입되는 새로운 경고 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존에도 디스코드는 과도한 극단주의, 아동을 성적 대상화하는 콘텐츠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고, 이 부분은 앞으로도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경고 시스템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유저에게 정확히 어떠한 규칙을 위반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고치도록 유도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주요 경고는 DM으로 시작된다. 디스코드는 사안의 심각성과 디스코드에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에 따라 규칙을 위반한 유저에게 경고 또는 위반 사실을 알리는 인앱 메시지를 보낸다. 이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규정을 위반한 게시물의 세부 사항, 취해진 조치 및 계정 제한에 관한 정보, 위반한 특정 디스코드 정책 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설정 메뉴 내 계정 상태 탭에서 과거 위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계정 상태를 등급별로 보여주며 임시정지 우려 등 전반적인 계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반사항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미지 등을 올리지 못하는 식으로 특정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 사용자에게 기본적으로 활성화되는 청소년 안전 지원이 공개됐고, 발신자에 대한 안전 알림, 민감한 콘텐츠 필터 두 가지가 소개됐다. 아울러 모바일 앱 최적화, 음성 메시지 전송 및 사진·영상 업로드 편의성 개선, 사진 편집 도구 '리믹스', 유료 서비스 니트로 아이콘 19종 등을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코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