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출시 예정작 10개 이상”

카카오게임즈 공식 CI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공식 CI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R.O.M, 아키에이지 2, 가디스오더 외에도 10종 가량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6종 외에도 다양한 출시 예정작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IR 자료로 공개한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북미/유럽), R.O.M(레드랩게임즈, 글로벌), 에버소울(나인아크, 일본), 아키에이지 워(엑스엘게임즈, 대만/일본), 가디스오더(로드컴플릿, 글로벌), 프로젝트 V(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글로벌) 등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최고 기대작 아키에이지 2 및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신작 관련 영상을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라 밝혔다. 아키에이지 2는 엑스엘게임즈가,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신작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다. 더해 아키에이지 2의 비공개 테스트를 2024년 내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신작은 4인 협동으로 진행되는 몬스터 사냥 및 던전 탐험 중심의 헌팅 액션 RPG가 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프로젝트 S 아트워크 (사진제공: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S 콘셉트 원화 (사진제공: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이후 차기작을 개발 중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S에 대한 정보도 추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S는 지난 4월 원화 공개와 함께 2024년 출시를 예고한 신작이다. 장르는 루트슈터로, 다양한 콘셉트의 던전을 넘나드는 세상에서 전리품을 획득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중심이다. PC/콘솔로 출시되며 유저의 기호에 따라 의상과 자동차의 자연스러운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유할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앞으로 안정적 수익 성장에 노력하는 한편,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글로벌에서 퀀텀점프하는 성과를 이루겠다. 내년 이후 다양한 플랫폼 신작 프로젝트 10개 이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