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前 엔씨 전무, 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 영입 2호로

민주당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이재명 당 대표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고문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민주당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이재명 당 대표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고문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을 대비한 인재 영입 2호로 엔씨소프트 전무 출신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을 발표했다.

이 고문은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NC다이노스 창단준비TF 대변인, 러기드코리아 대표, 부산 소년의집학원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초대 센터장,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CEO 등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인재 영입 발표식에서 현재 사회적 화제로 떠오른 일자리 문제에 대해 "대기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제 2의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같은 스타트업들이 나올 때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을 적극 개발하고 연구해서 민주당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당과 함께 창의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호 영입인재 이재성 님은 한 마디로 혁신경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제가 얼마 전에 3% 경제성장 회복을 말씀드린 바 있는데, 민생과 경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는 여러 가지 영역이 있겠지만, 역시 벤처와 스타트업 분야가 미래를 결정할 것 같다"라며 "이재성 님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왔고,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취를 일궈낸 삶을 살았다. 앞으로도 민주당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총선 영입인재 1호로 환경 단체 등에서 활동한 박지혜 변호사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