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업데이트 계획 담은 올해 로드맵 공개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2024.01.08 09:40
라이엇 게임즈는 5일(현지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의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
올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10일부터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꼬마 불꽃용 콘셉트 디자인으로, 불 관련 스킬을 다루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다.
올해 프레스티지 스킨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케일, 킨드레드로 선정했다. 추후 신규 스킨 천상비늘과 요정 왕국, 도자기, 핏빛달, 프로젝트의 새로운 라인업도 등장하며, 리 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아레나’ 모드는 새로운 요소를 보강해 상반기 재출시하며, ‘우르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돕도록 MMR 시스템을 개선하고, ‘뱅가드(Vanguard)’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롤 기반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시즌 2의 프리뷰 영상과 관련 인게임 콘텐츠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 아케인 시즌 2는 올해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또 다른 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첫 에피소드 오픈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롤 e스포츠도 다양한 변화를 도입한다. 먼저 ‘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 롤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리기 위한 목적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며, 사상 첫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표를 실시한다.
이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MSI 2024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하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롤 2024 시즌 업데이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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