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02.19 11:33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접근성, 제반 환경, 팬들의 경험, 비용 등 을 고려해 한국을 개최지로 결정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4는 VCT 4개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치러지는 킥오프,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상하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6개 팀이 출전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1년부터 열린 챔피언스는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된 적이 없었다. 다만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수 차례 국제 대회가 열린 바 있고, 20년 이상 e스포츠 문화를 향유해왔다는 e스포츠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 네트워크와 e스포츠 팬층에 형성되어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시작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우승한 적은 아직 없다. 이에 올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VCT 퍼시픽 소속 팀들의 도전 정신을 고양시키고 해당 지역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한국을 택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4는 오는 8월 1일 막을 올리며 25일 결승전을 개최한다. 단계별 구체적인 장소 등은 추후 발표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더러 접근성, 인프라, 팬들의 경험, 비용을 고려해 한국을 선택했다"라며 "참가팀과 경기 수, 국제 대회 단계가 늘어나고 한국에서 챔피언스가 열리면서 2024년은 VCT 역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CT 2024 첫번째 대회인 킥오프(Kickoff)가 2월 17일 개막했다. VCT 퍼시픽 킥오프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VCT 퍼시픽에 소속된 11개 팀이 오는 3월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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