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 신작 '롬' 캐릭터명 선점 조기 종료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2.21 11:56
레드랩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 1월 5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5시간 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되어 서버 13개를 순차적으로 증설했다. 증설 이후에도 인원이 몰려 지난 7일 서버 수용 인원을 대폭 확장했으나 전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 이에 20일 오후 9시에 선점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고, 27일 오전 10시에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의 지역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이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참여자는 정식 출시 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된 서버에서도 미리 생성된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레드랩게임즈는 21일 공식 커뮤니티 PD 브리핑을 통해 출시와 함께 제공되는 콘텐츠와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 때는 편의성 및 인터페이스, 전투 및 사냥, 게임 플레이 환경, 버그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반영한다. 또한 공개되지 않았던 미션 시스템을 선보이며, 추후 업데이트 될 영지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영지전 메뉴와 공성전을 위한 세금 시스템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 후 첫 번째 업데이트로서 가드 시스템 및 신규 솔로 던전 ‘악령의 탑’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