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기반 신작 '더 싱킹 시티 2' 내년 나온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4.03.07 16:29
크툴루 신화 소재 어드벤처 ‘더 싱킹 시티’가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프로그웨어는 7일 Xbox 파트너 프리뷰를 맞아 ‘더 싱킹 시티 2’ 트레일러 영상과 2025년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독립된 별개의 이야기로, 플레이어는 1920년대 미국 ‘아캄’에서 기괴한 괴물들을 마주하고 썩어가는 도시의 비밀을 탐사해야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음산한 분위기를 살린 코스믹 호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탐정 어드벤처였던 전작과 달리, 전투와 탐험에 초점을 맞춘 서바이벌 호러 액션 장르를 채택했다. 필드를 탐색하며 자원을 얻고, 총기와 근접 무기를 사용해 괴물과 전투를 벌이는 구조가 주요 흐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장르 변경은 크툴루 신화를 잘 살렸으나 게임성은 부족하다라는 전작 평가를 반영한 결과물로 보인다.
더 싱킹 시티 2는 2025년 Xbox Series X/S, PS5,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 프로그웨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