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균열 느낌 신규 던전, 디아블로 4 대격변 예고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03.21 16:54
블리자드는 21일, 디아블로 4 개발자 온라인 방송 '모닥불 대화(Campfire chat)'를 통해 다음 시즌에 적용될 주요 업데이트 및 첫 공개 테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는 디아블로 4 개발팀의 찰스 던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자이너(Charles Dunn, associate game designer), 애덤 잭슨 수석 직업 디자이너(Adam Jackson, lead live class designer),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Joe Piepiora, associate game director)가 출연했다.
우선 다가오는 시즌 4에서 아이템 체계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다소 복잡하다고 평가된 아이템 옵션을 간소화하고, 아이템에 필요한 옵션을 붙이는 담금질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명품화를 도입한다. 아울러 힘의 전서도 전설 아이템을 분해하면 위상이 전서에 자동 저장되고 16단계까지 강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인벤토리와 창고 관리 부담을 던다.
또한 다음 시즌부터 희귀 아이템 뿐 아니라 및 전설 아이템과 일반 고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우버 유니크 아이템은 차기 시즌에도 거래 불가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새로운 요소가 도입된다. 우선 디아블로 3 대균열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엔드 콘텐츠 '아티펙터의 피트'가 추가되며, 신규 우버 보스로 안다리엘이 등장한다. 아울러 티리엘의 권능 등 새로운 우버 유니크 아이템을 선보인다.
앞서 이야기한 부분은 디아블로 4 첫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테스트 서버는 PC 버전 배틀넷에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며, 다음 시즌에 적용되는 변경 사항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100레벨 부스트, 1억 골드, 더 높은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이 적용된다. 개발팀은 공개 테스트 서버 운영으로 접수한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오는 5월 15일 시즌 4 오픈 시 적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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