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텐센트와 협업해 멀티플레이 서버 만든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3.28 17:49
1월 19일 출시되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팰월드에 멀티플레이어 서버가 생길 전망이다.
지난 26일 온라인 매체 PR 타임즈는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와 텐센트 산하 텐센트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멀티플레이 전용 서버를 구축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텐신트 클라우드 라이트하우스’를 포켓페어 측에 제공한다.
팰월드는 현재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만, 개인이 직접 호스트가 되어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만약 호스트 PC에 문제가 생겨 접속이
끊기거나 컴퓨터가 종료되면, 나머지 인원도 해당 서버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팰월드가 서비스되고 있는 플랫폼은 Xbox 게임패스와 스팀이며, 스팀에서는 최대 32인까지 멀티플레이용 서버를 만들 수 있다. 반면 Xbox의 경우 최대 4인
멀티플레이만 지원한다. 지난 1월 3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용 서버를 활성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플랫폼에 맞도록 타이틀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팰월드 플레이어는 전용 멀티플레이어 서버를 구축하고 친구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개인 서버 생성에는 3초 만이 소요되며, 향후 일본, 미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팰월드 전용 멀티플레이어 서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