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롤드컵 직행, MSI 5월에 中 청두서 개막

라이엇 게임즈는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을 오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연다.

이번 MSI에는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메이저 지역인 LCK(한국), LPL(중국), LEC(EMEA), LCS(미주) 지역에서는 각 2개팀, VCS(베트남), PCS(아시아태평양), LLA(라틴 아메리카), CBLOL(브라질)에서는 스프링 우승팀만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CK, LPL, LEC, LCS 2번 시드와 LLA, CBLOL, PCS, VCS 1번 시드까지 총 8개팀이 출전한다. 8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대결하고, 각 조 1위와 2위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브래킷 스테이지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과 LCK, LPL, LEC, LCS 1번 시드 4개 팀이 나선다. 각 팀이 4개 경기에 배정되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맞붙는다. 끝까지 살아 남은 두 팀은 5월 19일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번 MSI 우승팀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확정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 진출권은 우승팀이 속한 지역의 추가 진출권으로 계산된다. 다만 롤드컵 진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머 시즌에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진출권을 받은 팀이 소속 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소 조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승팀 다음으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지역에는 해당 지역에 추가 시드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