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겜’에 최적화된 농장 경영게임, 26일 나온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공부하거나 일할 때 머리를 식히기 좋은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러스티 리타이어먼트(Rusty’s Retirement)'가 오는 26일 출시된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에스토니아 1인 게임 개발사 미스터 모리스 게임즈(Mister Morris Games)가 작년 11월 공개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주인공 러스티는 로봇으로, 토마토, 감자, 호박 등 여러 작물을 키워 친환경 연료를 만들고 판매해 자금을 확보한다.

연료를 판매해 번 돈은 농장 업그레이드에 활용된다. 농장을 업그레이드하면 로봇을 고용해 업무를 맡길 수 있다. 로봇을 배치해 작물 심기, 물 주기, 수확 등을 자동으로 운영 가능하며, 로봇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출시일 발표 영상 (영상출처: 미스터 모리스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아울러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구동 방식으로, '멀티태스킹' 모드를 지원해 화면 전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모니터 하단이나 좌우에 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장을 돌보면서 다른 업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도 있으며, 일에 집중할 때 작물 생산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포커스 모드’도 지원한다.

한편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는 행사 기간 동안 농장 꾸미기 대회를 열었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일을 하면서 몰래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공유했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오는 26일 PC(스팀)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한국어 지원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