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5년 만에 '솔로 모드' 부활

▲ 에이펙스 레전드 21시즌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에이펙스 레전드가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솔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3인 팀으로 진행되며, 솔로 모드는 2019년 7월에 기간 한정으로 선보여진 이후 5년 간 볼 수 없었다. 이러한 솔로 모드가 오는 7일 시작되는 신규 시즌에서 돌아온다.

EA는 4일, 에이펙스 레전드 21시즌 '격변(UPHEAVAL)'에 도입되는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5년 만에 복귀하는 솔로 모드도 포함된다. 솔로 모드는 오는 7일 시즌이 시작된 후 6주 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며 모든 유저가 즐겁게 할만한 가벼운 플레이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펙스 레전드 21시즌에 대한 매체 간담회에서 제작진은 솔로 랭크 모드 정식 도입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우선 한 판 당 최대 50명이 대결한다. 아울러 사망 시 부활할 수 있는 리스폰 토큰이 주어지며, 적을 사살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전투 상황에서 벗어나면 실드가 자동으로 회복된다. 이 외에도 적 플레이어가 50m 안으로 들어오면 화면에 알림이 발생하고, 부속품 장착을 마친 키트 무기와 의료 키트 등 회복 아이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에이펙스 레전드 21시즌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기존에 에이펙스 레전드 제작진은 3인 팀이 게임의 핵심이라 판단했기에 솔로 모드 도입에 부정적이었다. 현재도 제작진은 핵심 경험은 3인 팀이라 생각하지만, 솔로 모드에 대한 유저들의 요청과 새로운 플레이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실험적으로 도입하여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1시즌에는 새로운 콘텐츠 다수가 추가된다. 차원이동을 테마로 앞세운 중화권 배경 신규 레전드 '얼터'가 등장하며, 기존 맵 '브로큰 문'을 교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이 외에도 뉴캐슬 등 레전드 및 윙맨 둥 무기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