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크게 감소

그라비티 본사 전경 이미지 (사진제공: 그라비티)
▲ 그라비티 본사 전경 이미지 (사진제공: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9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그라비티 2024년 1분기 매출은 1,19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6%, 37.9%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 영업익은 소폭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실적의 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올해 1월 태국 지역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Ragnarok Idle Adventure)’와 2월에 론칭한 북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발생으로 인해 감소폭이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 2024년도 1분기 실적 자료 종합 (자료제공: 그라비티)
▲ 그라비티 2024년도 1분기 실적 자료 종합 (자료제공: 그라비티)

한편 그라비티는 신작 라인업도 발표했다. 작년 12월에 중국 판호를 받은 '라그나로크 X : 넥스트제너레이션'은 올해 하반기 중국 정식 출시되며, 추후 일본 지역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2월에 중국 판호를 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상반기 중국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라그나로크: 리버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등이 연내 해외 출시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라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인 만큼, 기존 타이틀 성과와 더불어 신작이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라비티의 2024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