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고오쓰, PSN 논란 속에도 판매 1위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24.05.16 14:03
헬다이버즈에서 시작된 스팀-PSN 강제 연동 이슈는 스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로 옮겨갔다. 출시를 하루 앞두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민심은 술렁이는 중이다.
PC 버전으로 출시되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키섬 확장팩이 포함된 디렉터스 컷이다. 21:9, 32:9 울트라와이드 해상도와 48:9 트리플 모니터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DLSS 3나 AMD FSR 3 등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프레임 제한을 해제해 보다 PC 환경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을 앞세워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PC판 첫 공개 당시부터 메타크리틱 매체와 유저들 모두 호평받은 작품을 PC로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3일 또 다른 소니 퍼블리싱 게임인 헬다이버즈 2의 PSN 계정 강제 연동 문제가 불거진 이후 고스트 오브 쓰시마 또한 같은 일이 생기냐는 논란이 생겼다.
개발사는 싱글 플레이의 경우 PSN 계정을 연동할 필요가 없으나 온라인 멀티플레이인 전설 모드를 하기 위해선 PSN 계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저 사이에서는 혼자서 플레이하기엔 문제없다는 의견과 일부 기능에 한해서지만 계정 연동이 필요한 것도 불만족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출시 전부터 스팀 토론장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국내 시간 기준 5월 17일 오후 12시에 출시될 예정이며, 예약 구매자들은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지난 13일부터는 PSN 미지원 국가의 사전 구매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시작했다.
그 외에는 16일 출시된 2차 대전 배경 전략 신작 맨 오브 워 2가 4위를 차지했으나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홈월드 3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가고 V 라이징이 3위로 올랐으며, 발더스 게이트 3가 9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V 라이징과 헬다이버즈 2가 8만 명대로 감소하며 각각 13위, 15위로 하락했다. 발더스 게이트 또한 6만 9,522명으로 19위로 점차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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