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반동 감소, 배그 에란겔 클래식 맵 열렸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05.16 19:44
크래프톤은 16일 배틀그라운드에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였다.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 PC에서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콘솔에서는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다. 리마스터 전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 게임 요소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 반동이 감소했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 외 성능은 현재 에란겔과 동일하고, 모든 방어구 성능은 상향했다.
이어서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 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UI도 리마스터 전 버전으로 변경했다.
한편, 론도 맵에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을 추가했다. 원하는 두 지점에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된 집라인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위치로 이동할 수 있으며, 빠른 침투가 가능해 교전에서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라인 건은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 등장하며, 설치한 집라인은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연승 도전 시스템도 열렸다.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린다. 연승 달성 시 보상이 지급되며,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도 주어진다.
한편 크래프톤은 에란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여러 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우왁굳'이 주최하는 '배그 대잔치'가 오는 18일 저녁 9시부터 열린다. 이세계아이돌, 왁타버스 고정멤버 등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벤트 대회다. 이어서 5월 18일과 25일 저녁 8시에 게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돌고 돌아 배틀그라운드' 대회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