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슨·아이언메이스, 서머 게임 페스트 출전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05.17 12:25
E3 공백기에 등장하여 어느덧 6월을 대표하는 게임행사로 자리한 서머 게임 페스트에 글로벌 출시를 필두에 둔 국내 게임사도 다수 참여한다.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에는 글로벌 업체 50곳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업체 중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아이언메이스가 참가한다. 세 업체를 포함해 모든 참가사의 출전 타이틀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서머 게임 페스트는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춘 행사인 만 국내 게임사 역시 해외 진출에 주력하는 게임을 출품할 가능성이 높다.
좀 더 구체적으로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 출시를 준비 중인 쓰론앤리버티, 넥슨은 올해 여름 정식 서비스를 예정한 퍼스트 디센던트나 PC∙콘솔 소울라이크 신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을 현지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요 참가사 중 쓰론앤리버티 현지 서비스를 맡은 아마존 게임즈와 넥슨 산하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도 있기에 이에 관련된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언메이스의 경우 다크앤다커를 전면에 앞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서머 게임 페스트에는 주요 게임사 다수가 출격한다. 소니, Xbox, 스팀(밸브) 등 주요 플랫폼 업체는 물론 2K, 아마존 게임즈, EA,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워너브러더스게임즈 등 서양 주요 게임사는 물론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캡콤, 세가 등 일본 주요 게임사도 참여한다. 여기에 호요버스, 레벨 인피니트, 넷이즈 게임즈 등 중국 주요 게임사도 자리한다.
더 게임 어워드 등으로 잘 알려진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게임 쇼케이스이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온라인 행사로 출발하여 현재는 사라진 E3를 대체할만한 주요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8일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8일부터 10일까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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