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면 사망? 콰이어트 플레이스 게임 나온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소리를 내면 사망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앞세웠을 정도로 귀가 예민한 괴물을 피해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공개됐다.

세이버 인터랙티브는 17일 스톰마인드 게임즈가 개발하는 어드벤처 신작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A Quiet Place: The Road Ahead)’를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처럼 청각이 극도로 발달된 괴물이 출몰한 세계를 무대로 삼는다. 이 가운데 플레이어는 여성 주인공을 컨트롤하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공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46초 분량 영상을 통해 원작 느낌을 잘 살린 플레이를 살펴볼 수 있다. 서랍을 조심스럽게 여는 등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액션, 발전기를 켜는 소리에 반응하고 유리를 밟는 소리에 달려드는 괴물 등이다. 이 가운데 유저는 간단한 도구와 순발력을 활용해 미지의 적들로부터 생존해야 한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세이버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2018년에 첫 영화가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눈은 멀었지만, 청각이 발달한 괴물로 인해 문명이 멸망한 가운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여정을 다룬다. 괴물에게 들키지 않도록 수화로 소통하는 등 목소리를 내는 대화를 최소화하며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는 올해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하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