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전 제작진 신작 ‘헌드레드 라인’ 공개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6.19 14:47
단간론파 전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더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 (The Hundred Line -Last Defense Academy-, 이하 헌드레드 라인)’이 공개됐다.
헌드레드 라인은 지난 18일 닌텐도 다이렉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발표됐으며, 단간론파 전 제작진이 설립한 투쿄 게임즈에서 개발 중이다. 배경이 되는 최종방위학원의 설정, 마스코트 교장, 캐릭터 생김새, 스토리, 선물 시스템 등에서 단간론파 시리즈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주인공은 10대 학생 타쿠미 스미노로, 기괴한 괴물에게 침공당한 도쿄에서 기묘한 생명체 시레이(SIREI)를 만나 최종방위학원에 입학한다. 타쿠미를 포함한 학생 15명은 사그라들지 않는 불꽃의 벽으로 둘러싸인 최종방위학원 특별방위대가 되어, 100일 동안 학교를 지키는 임무를 받는다.
진행은 크게 자유시간 및 탐험과 전투로 나뉜다. 전투는 전략 턴제며, 학생별로 보유한 이능력과 스킬(특기과목)을 활용해 괴물들을 처리해야 한다. 자유시간에는 학교를 돌아다니며 다른 학생들과 대화하거나, 외부 황무지와 폐허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아이템으로 선물을 만들어 동료에게 주면 친밀도가 상승한다.
헌드레드 라인 발표와 함께 스팀 공식 페이지도 열렸다. 헌드레드 라인은 2025년 초 닌텐도 스위치와 PC(스팀)으로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