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버렸어! 엘든 링 '철권 알렉산더' 공식 인형 출시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6.28 17:17
‘엘든 링(Elden Ring)’ 인기 캐릭터 ‘철권 알렉산더’를 본뜬 공식 봉제인형이 공개됐다.
게임 관련상품 배송사 ‘팬게이머’는 지난 26일부터 ‘알렉산더, 전사 항아리’ 봉제인형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봉제인형은 엘든 링 공식 상품으로, 제작자는 스페이스 코요테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일본계 캐나다인 만화가 니나 마츠모토다.
철권 알렉산더는 엘든 링 초반 구역 림그레이브 성인 다리 근처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전사 항아리로, 독특한 외모, 쾌활한 목소리, 친근하고 선한 성격을 지녔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과 자주 마주치며, 암울한 엘든 링 세계관에서 밝은 성격과 더불어 ‘희망’이라는 주제의식을 가진 캐릭터인 만큼 팬들에게 매우 사랑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철권 알렉산더 봉제인형은 6.7인치(약 17cm)로 성인 여선이 양 손에 들 수 있는 작은 사이즈다. 전반적인 재질은 천이며, 항아리 뚜껑에 황금나무 무늬가 수놓아져 있다. 팔과 다리에는 와이어가 삽입되어 모양을 고정시킬 수 있다.
철권 알렉산더 봉제인형 가격은 32달러(한화 약 4만 4,130 원)이며, 9월 이후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팬게이머에서 판매되는 엘든 링 공식 관련 상품 모두 직접 구매가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