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메타크리틱 평점 1위 '파판 7 리버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메타크리틱 평점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메타크리틱 평점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2024 상반기 인기 출시작 중 1위를 기록한 것은 92점의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로 확인됐다.

메타크리틱은 지난 27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상반기 출시 점수 TOP 20을 발표했다. 이번에 등재된 게임은 모두 올해 출시된 작품으로, 6월 26일 기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을 경우 개중 가장 높은 점수를 우선시한다. 선정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에 출시된 신작으로, 모바일게임이나 DLC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출시 초 95점을 받은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해당 순위에 들지 못했다.

1위를 기록한 것은 92점을 기록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PS5)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관계의 해석과 스토리 등으로 “전작보다 발전했다”는 평을 들으며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다. 2위는 91점을 받은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픽셀 퍼즐 인디게임 ‘애니멀웰(PC)이 차지했다.

90점으로 공동 3위에 오른 작품은 격투게임임에도 준수한 점수를 기록한 ‘철권 8(PS5)’과 포커와 덱 빌딩을 더한 카드게임 발라트로(PC)다. 이어 시리즈 중 가장 빠른 밀리언 셀러 기록 등 오랜만에 선풍적인 기록을 세운 ‘용과 같이 8’이 89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20년만에 리메이크된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NS)’과 무성 영화를 연상시키는 신비한 느낌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 ‘로렐라이와 레이저 눈(NS)’은 각각 88점을 기록하며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대전 격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 대전 격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바로 아래인 87점대에는 탑다운 슈팅 어드벤처 ‘미니슛 어드벤처(PC)’와 아타리의 퐁을 재해석한 qomp의 차기작 ‘qomp2(NS)’이 위치했다. 함께 1997년 출시된 1인칭 클릭 어드벤처 게임의 리메이크작 ‘리븐(PC)’, 완전판과 함께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진 여신전생 5 벤젠스(PS5)’,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리메이크인 ‘페르소나 3 리로드(PS5)’ 등 총 5개의 게임이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캡콤이 오랜만에 출시한 오픈월드 ARPG ‘드래곤즈 도그마 2(PS5),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2(PC)’, 유비소프트가 재해석한 고전 플랫포머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PS5)’, 바닐라웨어와 아틀러스가 함께 개발한 SRPG ‘유니콘 오버로드(PS5)’, 2000년대 3D게임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인상 깊은 ‘뮬렛 매드잭(PC)’ 등 5개의 게임이 86점을 기록하며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유니콘 오버로드, 진 여신전생 5 벤젠스, 페르소나 3 리로드 등 아틀러스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선전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 유니콘 오버로드, 진 여신전생 5 벤젠스, 페르소나 3 리로드 등 아틀러스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선전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이어 지옥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 게임 ‘솔리엄 인페르넘(PC)’,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벌어진 일을 그린 인디 어드벤처 ‘1000X레지스트(PC)’가 각각 85점을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나란히 올랐다. 마지막으로는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던전 RPG ‘이상한 던전 풍래의 시렌 6 토구로섬 탐험록(NS)’이 84점을 기록하며 2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