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주로, 팩토리오 첫 DLC 10월 21일 출시

팩토리오: 우주 시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팩토리오 공식 홈페이지)
▲ 팩토리오: 우주 시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팩토리오 공식 홈페이지)

한번 중독되면 멈출 수 없다는 공장제작 게임 팩토리오에 첫 번째 DLC가 출시된다.

우브 소프트웨어는 지난 5일, 팩토리오의 첫 번째 DLC 팩토리오: 우주 시대(Factorio: Space Age)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DLC는 팩토리오 2.0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는 첫 번째 유료 DLC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지난 2020년 팩토리오 1.0에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촉박해 별도 DLC로 만들어진 콘텐츠다.

DLC의 배경은 플레이어가 우주에 진출한 시점으로, 신규 행성을 공략하고 기술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행성들은 각각의 도전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행성 별로 배당된 신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숨겨진 행성을 찾을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

플레이어는 행성 ‘나우비스’에서 첫 번째 우주 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해당 행성에서는 철, 구리 등 여러 자원이 제공된다. 정착 시에는 행성 물류의 핵심인 ‘우주 플랫폼’ 건설을 시작으로 공장 확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 플랫폼을 파괴하기 위해 다가오는 소행성을 격추할 수 있는 방공망을 구축하고, 격추한 소행성을 채집해 분쇄 후 재가공할 수 있는 루트를 짜야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요구한다.



팩토리오: 우주 시대 스크린샷 (사진출처: 팩토리오 공식 홈페이지)
▲ 팩토리오: 우주 시대 스크린샷 (사진출처: 팩토리오 공식 홈페이지)

DLC에서 출시되는 신규 행성은 화산과 화산재로 가득한 불카누스, 추운 날씨와 황무지가 특징인 풀고라, 옅은 안개에 가려진 습한 늪지대 글레바 등이 있다. 각 행성은 텅스텐, 전기, 농식물 등 환경에 걸맞는 자원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는 이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생산량을 더욱 높여야 한다. 아울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불가사의한 다섯 번째 행성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DLC에는 공장 운송 루트를 세로로 넓힐 수 있는 ‘고가레일’과 각 품목, 기계, 장비에 5가지 등급이 적용되는 ‘품질’ 업데이트 등이 포함됐다.

팩토리오: 우주 시대는 오는 10월 21일 출시되며, 2.0 무료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