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계의 궤적, 시리즈 주요 캐릭터들 등장 예고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7.11 18:34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니혼 팔콤이 개발 중인 RPG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이하 계의 궤적)‘ 등장 캐릭터 정보를 공개했다.
계의 궤적은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 섬의 궤적, 시작의 궤적, 여의 궤적으로 이어온 제무리아 대륙 이야기의 최종장이다. 대륙이 종말한다는 ‘X 데이’가 임박한 가운데, 인류는 대기권 밖 탐사를 위해 도력 로켓을 쏘아올린다. 이 과정에서 제무리아 대륙 전체가 휘말리며,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시리즈 최종장인 이번 타이틀에는 전작 주인공, 주요 캐릭터가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우선 섬의 궤적 시리즈 주무대였던 토르즈 사관학교 관련 캐릭터인 린 슈바르처, 알티나 오라이온, 크로우 암브러스트, 피 클라우젤, 토와 허셜이 신작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섬의 궤적 시리즈 주인공이기도 한 린 슈바르처는 토르즈 사관 학교 교관을 맡고 있으며, 재의 검성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본작에서는 과거 적국이었던 칼바드 공화국에 초빙되며,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노사 윤 카피아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알티나 오라이온은 토르즈 사관학교 전략 연구실 소속이며, 엡스타인 제단 제국 지부 준소속원이다. 동료 린과 함께 칼바드에 도달했으며, 재단의 요청으로 연락책을 맡게 된다. 크로우 암브러스트는 국제적 마찰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자유 청부인으로 생활하다 칼바드 북동쪽 자유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후 동료 린과 칼바드 근방에서 만나게 된다.
피 클라우젤은 여의 궤적 시리즈 주인공 반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와도 인연을 맺고 있으며, 계의 궤적에서는 린 일행을 돕기 위해 칼바드 현지에서 합류한다. 토와 허셜은 토르즈 사관학교 임시 교사로 부임했으며, 계의 궤적에서는 린과 크로우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