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의 귀환, SNK VS 캡콤 발표와 동시에 발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4.07.21 13:39
SNK와 캡콤 캐릭터들이 격돌하는 대전격투게임이 21년만에 돌아온다.
SNK는 21일 ‘SNK VS 캡콤 SVC 카오스(SNK VS CAPCOM SVC CHAOS, 이하 SVC 카오스)’를 발표하고 스팀에 출시했다. 오는 22일에는 닌텐도 스위치와 PS4 버전으로도 발매된다.
SVC 카오스는 2003년 발매되었던 ‘SNK VS 캡콤(SNK VS CAPCOM)’의 최신 플랫폼 이식 타이틀이자,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와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등 양사 대표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전격투게임이다. 당시 그래픽과 조작성은 살리고 온라인 대전과 피격 표시기능, 갤러리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게임 내에는 총 36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킹 오브 파이터즈 간판 캐릭터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뿐 아니라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마즈 피플’ 등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춘리’, 다크 스토커즈 시리즈 주인공 ‘데미트리’도 만날 수 있다.
SVC 카오스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PC(스팀)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22일부터는 닌텐도 스위치와 PS4에서도 만날 수 있다. 그 외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