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기간에 상하이 날씨는 한국만큼 무덥고 습했다. 특히 개막일인 25일에는 오전에는 비가 오다말고, 오후에 강풍과 함께 쏟아지는 악천후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차이나조이 현장에는 극한의 기후를 뚫고 캐릭터와의 혼연일체에 집중하고 있는 여러 코스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코스어의 경우 무더위에 걸리적거릴 법한 복장을 입고도 표정과 몸짓 연기에 집중했고, 게임을 알리기 위해 거대 인형탈을 쓰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스태프도 많았다. 찜통더위에도 지지 않는 이들의 열정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