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항아리류 수작, 체인드 투게더 롱런

40일 이상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체인드 투게더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0
▲ 40일 이상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체인드 투게더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6월 중순 출시됐던 항아리류 신작 체인드 투게더(Chained Together)가 롱런 중이다. 여러 AAA급 게임과 각종 할인 속에서도 40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늘어나는 유저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6월 20일 스팀으로 출시된 체인드 투게더는 출시 당시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전까지도 장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항아리 게임을 시작해 점프킹, 온리 업!, ALTF4 등 다양한 게임이 출시됐지만, 좋은 성적을 보인 게임은 드물다. 그중에서 체인드 투게더는 스팀 여름 세일로 할인에 들어선 AAA급 게임이 대거 판매 순위에 오른 와중에도 최상위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기존작들이 혼자 플레이해야 했다면 체인드 투게더는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협동을 더욱 중요시한다. 일각에서 항아리 게임에 대한 스트리머들의 방송용 게임이라는 인식과 달리,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고 난이도가 높다는 걸 알고 있어 실수로 추락할 때에도 웃음으로 승화된다. 이런 장점으로 유저 평가 또한 출시 초반부터 꾸준히 호평받아 ‘매우 긍정적(2만 270명 참여, 89%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리뷰에서도 친구와의 우정이 깨졌다거나, 초반엔 싸웠지만 후반에는 진짜 협동하는 마음이 생겼다, 친구들과 너무너무 화목해졌다는 등의 의견이 많이 보인다.

판매 순위 외적으로 동시접속자 수에서도 흥행이 계속되는 점을 볼 수 있다.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9만 4,480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1개월째인 7월 21일, 2만 5,000명대였던 유저 수가 28일에는 2만 8,000명대로 증가하는 상승세도 보였다. 덩달아 등록되던 리뷰 수 또한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 증가세를 탔다.



▲ 체인드 투게더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동시접속자 수와 리뷰 모두 조금씩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동시접속자 수와 리뷰 모두 조금씩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한편, 체인드 투게더 개발사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레벨 편집과 스팀 워크샵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 외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이 2위로 상승했으며, 타워 디펜스 축제가 시작되면서 식물 vs 좀비: 가든 워페어 2가 90% 할인으로 9위를 차지했다.

7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7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유저의 이탈로 세븐 데이즈 투 다이가 9만 9,876명으로 15위로 내려갔고, 엘든 링 또한 약 4만 명 감소한 15만 4,716명으로 1단계 내려간 10위를 기록했다.

7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 7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