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슬 기반 액션 RPG 정식 출시, 스팀 평가 ‘복합적’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8.08 14:07
유명 라이트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에 기반한 신작이 스팀에서 ‘복합적(46%)’ 평가를 기록 중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8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이하 템페스트 스토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PC, 닌텐도 스위치,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으로 나왔으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템페스트 스토리즈는 원작을 따르며, 동료들과 연계해 템페스트 왕국을 발전시키는 액션 RPG다. 키진과의 만남부터 파르무스 왕국과 전쟁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원작자가 감수한 오리지널 스토리와 신규 캐릭터도 등장한다.
전투에서는 원작에도 등장하는 오의와 필살기가 구현됐으며, 콤보 시스템을 활용한 횡스크롤 액션이 특징이다. 동료와의 친밀도를 높이면 리무루가 그 동료의 필살기를 습득할 수도 있다. 전투에서 얻은 보수로는 나라를 발전시킨다. 템페스트에 시설을 세우고 풍요롭게 만들면, 각 캐릭터의 스탯도 강화된다.
템페스트 스토리즈는 8일 13시 기준 스팀에서 ‘복합적(46%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전투와 원작 구현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평이 많다. 다만 5만 9,800원 풀프라이스 게임임에도, 그래픽과 전반적인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키설정이 지나치게 불편하게 설계됐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