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출구 ‘아저씨’ 아크릴 스탠드 나온다

8번 출구 '아저씨' 아크릴 스탠드 기본 버전 (사진출처: 플레이즘 공식 스토어)
▲ 8번 출구 '아저씨' 아크릴 스탠드 기본 버전 (사진출처: 플레이즘 공식 스토어)

8번 출구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아저씨’가 아크릴 스탠드로 찾아온다.

일본의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즘(PLAYISM)은 지난 22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8번 출구 ‘아저씨’ 모습을 딴 아크릴 스탠드 예약 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아크릴 스탠드는 8번 출구 100만 장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8번 출구는 일본 1인 개발자이자 ‘코타케 크리에이트(Kotake Create)’가 만든 공포게임이다. 무한히 반복되는 지하철 역에서 8번 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왔던 길을 돌아가면 간단한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다. 기발한 이상 현상들과 기묘한 분위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후속작 ‘8번 승강장’까지 발매되었다.

아크릴 스탠드는 폭 35mm, 높이 116mm로 제작되었으며, 기본 버전과 ‘웃는 얼굴’, ‘버그’ 3종이 마련됐다. 3종 모두 걷고 있는 아저씨 모습을 담았으며, 그 중 웃는 얼굴과 버그는 홀로그램 기법이 적용되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각각 웃는 얼굴과 하얀색으로 칠해진 버그 콘셉트 얼굴로 바뀐다.


기본 버전과 함께 판매되는 '웃는 얼굴(상)'과 '버그(하)' (사진출처: 플레이즘 공식 스토어)
▲ 기본 버전과 함께 판매되는 '웃는 얼굴(상)'과 '버그(하)' (사진출처: 플레이즘 공식 스토어)

아저씨 아크릴 스탠드는 플레이즘 공식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3종 모두 1,500엔(한화 약 1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 ‘바이이(Buyee)’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9월 하순부터 배송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