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공유 플랫폼에 10만개 넘는 캐릭터 올라와

인조이 캔버스 스크린샷 (사진제공: 크래프톤)
▲ 인조이 콘텐츠 공유 플랫폼 '캔버스' 스크린샷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inZOI)’가 글로벌 게이머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크래프톤은 21일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게임 아바타 ‘조이'를 미리 꾸며볼 수 있는 콘텐츠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의상에 여러 만드는 기능도 지원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오픈 후 자체 UGC 플랫폼 ‘캔버스’에는 이틀 만에 약 10만 개가 넘는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시간으로 환산 시 약 2초당 1건의 창작물이 게재된 셈이다.

2024 게임스컴, 인조이 부스 전경 (사진제공: 크래프톤)
▲ 2024 게임스컴, 인조이 부스 전경 (사진제공: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의 인조이 시연 부스도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게임스컴을 통해 인조이를 체험하기 위해 5시간 이상 대기했다. 시연 참가자들은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 “캔버스에 내가 만든 캐릭터를 남기고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다” 등 후기를 남겼다.

인조이 김형준 PD는 “게임스컴 2024에서 진행한 글로벌 첫 시연에서 인조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6일까지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