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신작, 아스트로봇 메타 94점 ‘머스트 플레이’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2024.09.06 12:26
귀여운 로봇이 주인공인 플랫포머 ‘아스트로봇(Astro Bot)’이 높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를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아스트로봇은 6일 오전 11시 기준 112개 매체가 참여했으며, 메타크리틱 평점 94점을 받아 ‘머스트 플레이’ 마크가 붙었다. 이는 올해 출시된 타이틀 중 ‘엘든 링(Elden Ring)’ 확장팩 ‘황금나무의 그림자(Shadow of the Erdtree)’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아스트로봇은 풀프라이스로 출시된 첫 아스트로 시리즈다. 게임은 귀여운 주인공 아스트로봇이 외계인에게 습격 당해 함선이 파손되고 승무원이 흩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다수의 매체가 공통적으로 칭찬하는 요소는 아스트로봇과 까메오 캐릭터, 다채로운 레벨 디자인, 듀얼센스 컨트롤러 피드백 등이다.
특히 플랫포머 게임으로서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지배적이다. 각 레벨 디자인이 짜임새 있고 창의적이며, 매 순간 새로운 기믹과 퍼즐로 즐거움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매체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이후 등장한 최고의 플랫포머”라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주인공 아스트로봇과 플레이스테이션에 역사를 상징하는 까메오 캐릭터들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귀여운 생김새, 매력적인 움직임, 그리고 소니와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에 대한 향수가 잘 어우러져 팬에게 특히 추천한다는 평이 많다.
전작 ‘아스트로 플레이룸’에서도 독보적이었던 팀 아소비의 듀얼센스 활용 노하우 역시 빛났다.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를 극한까지 활용해 여타 플랫포머 게임이 전달하기 어려운 몰입감을 선보였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아스트로봇은 6일 PS5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