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2 정식 명칭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4.09.25 09:40
카카오게임즈가 25일,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2(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하고, 새로운 게임 영상과 BI(Brand Identity)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소식은 25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공개됐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강조했다.
정식 명칭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묘사된 중세 배경을 선보였으며,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웅장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연대기'라는 의미의 정식 명칭과 BI을 정했다고 전혔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이번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장르의 기준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는 “MMO의 몰입감있는 요소와 온라인 액션RPG의 역동성을 담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한 층 더 매력적으로 변한 아키에이지 세계의 다음 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S5, Xbox 시리즈 X/S, 스팀 및 에픽 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하며, 추후 개발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