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 원대 보급형 VR ‘메타 퀘스트 3S’ 국내 사전예약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2024.09.26 11:06
높은 해상도와 증강현실 기술 강화 등으로 관심을 받은 메타 퀘스트 3의 보급형 모델 메타 퀘스트 3S가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메타는 25일, 커넥트 2024 행사를 통해 메타 퀘스트 3S와 증강현실 안경 오리온을 공개했다. 함께 메타 퀘스트 3S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국내 사전예약은 SKT가 진행한다.
메타 퀘스트 3S는 풀 컬러 패스 쓰루와 혼합 현실 지원이 제공되는 메타 퀘스트 3의 저가형 모델이다. 해상도 축소와 화소 밀도 감소, 시야각 축소 등 약간의 성능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가격을 크게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
메타 퀘스트 3S의 가격은 128GB가 43만 9,000원, 256GB가 57만 9,000원으로, 메타 퀘스트 3 128GB가 69만 원, 512GB가 89만 원임을 고려할 때 동급 용량 기준 약 36% 저렴하다. 더해 본품과 함께 메타 퀘스트 3S 엘리트 스트랩과 메타 퀘스트 3S 액세서리 휴대용 케이스 및 통기성 안면 인터페이스도 함께 출시됐다.
한편, 함께 공개된 증강현실 안경 오리온은 현재 콘셉트 단계에 있다. 메타 AI가 기본 적용돼 인공지능이 물체를 인식하는 등의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