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빛의 아이들에 '무민'이 찾아왔다

미국 게임 개발사 댓게임컴퍼니(thatgamecompany)가 온라인 어드벤처게임 '스카이: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스카이)'에서 핀란드의 유명 캐릭터 무민(Moomin) 패밀리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국내 기준 14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무민의 시즌(Season of Moomin)’을 선보이며, 유저들은 무민과 함께 게임 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무민은 핀란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창작한 소설, 단편, 그림책 및 만화 시리즈 주인공이다. 하마를 닮은 귀여운 가족들이 무민 골짜기(Moominvalley)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민의 시즌’은 무민 시리즈의 인기 단편 중 하나인 '보이지 않는 아이(The Invisible Child)'를 배경으로, 무민 캐릭터 중 하나인 닌니(Ninny)가 자신의 두려움을 맞서고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신감과 지혜를 얻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 동안 유저들은 매주 공개되는 새로운 챕터를 통해 닌니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과거의 그림자와 마주하고, 회복력과 자기 발견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무민의 시즌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적 스타일을 선보인다. 유저들이 나비의 형태로 닌니를 안내하며, 무채색의 세계에 있는 닌니를 색채 가득한 세계로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닌니와 무민 골짜기 세계에 색이 되살아나는 것을 통해 치유와 성장, 회복 등 깊은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무민의 시즌은 기존 시즌보다 두 배 많은 일일(Fetch) 퀘스트를 제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무민 인형, 무민트롤 액세서리 세트, 나그네 스너프킨 로브 세트, 무민마마의 걸작품 등 다양한 무민 관련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스카이는 PC(스팀), 닌텐도 스위치, PS4/5 및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무민의 시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