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달라붙는 '수박게임' 과일 인형 나온다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4.10.15 16:00
최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수박게임 속 과일 캐릭터들의 인형이 나온다. 서로 들러붙어 게임에서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가플라자가 공개한 수박게임 미니 인형은 수박, 귤, 사과, 감, 귤, 배, 복숭아, 멜론, 파인애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사이즈인 귤이나 사과는 높이 11cm, 큰 사이즈인 멜론이나 수박은 높이 21cm 크기다. 가장 작은 체리나 딸기, 포도 등은 구현되지 않았다. 스냅 버튼을 통해 인형끼리 붙일 수 있어 게임에서 과일들이 쌓여 있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일반 판매용이 아닌 '인형뽑기'류 프라이즈 경품으로 출시되는 점도 독특하다. 오는 10월 18일부터 세가플라자가 운영하는 일본 내 어뮤즈먼트 점포와 기기에서 뽑을 수 있으며, 수박과 멜론은 25일부터 입고된다. 일반 판매용이 아니기에 온라인 구매는 불가능하고, 현지에서 직접 뽑아야 한다.
수박게임은 2021년 일본 닌텐도 e숍을 통해 발매됐으며, 2023년 하반기 인터넷 방송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에도 발매됐다. 작은 과일을 뭉쳐 큰 과일로 만드는 퍼즐게임으로, 이 게임이 인기를 끌자 유사 게임이 범람하기도 했다.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